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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위치한 카페 '플레이스 지안' 방문기

일상

by 날으는지렁이 2021. 6. 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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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 잦아 매일 나가는듯 하다.
생의 많은 부분을 길위에서 보내는게
운짱의 숙명이지만, 버스때와 다르게
매일 다른곳에 간다는 사실은 묘한 설렘을 준다.

업무 때문에 하는 이동이긴 하지만
낯선 장소에 가서 맘껏 감탄하는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무얼 할지 내가 자유롭게 선택하지 못해도
무얼 하든 그에 임하는 태도는 내가 정할 수 있다.
이런 격언은 진부하지만 실천함으로써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다ㅎ

식사후 남은 점심시간을 채우려고
근처 가까운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갔다.

도착하고 입구를 찾는데 잠시 헤맴ㅎ


주차장은 따로없고 작은 공터수준이라
주말엔 주차가 어려울듯 하다.


노키즈존 노펫
조용한 휴식을 표방하지만
주말에는 어차피 사람많아서 북적거릴텐데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함ㅎ


외부전경
펑펑 울다 마악 그친 아이의
얼굴같은 하늘이라 그렇지만
(이런날도 운치가 있다)
날 좋을때 오면 더 좋을듯


내부
넓은 편은 아니지만
밝은 원목기둥이 따뜻하고 안온한 느낌을 준다


메뉴들


케익들
맛있어 보이긴 한데 쌀로 만든 케익이라니..
먹어본건 아니지만
먼가 생크림 묻은 백설기맛일거 같다


오옷 냥이는 못참지
이름은 '애옹이' 란다
사모님께서 알랴주심


인기척이 나니 기지개키며 뒹군다.
누가 단잠을 방해하나옹

목덜미 쓰담쓰담


아이좋아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개냥이임


결국 깬 애옹이녀석
특이하게 눈주위가 마스카라 한거처럼 짙다.
신기..새침하고 도도해보임ㅎ
완선이 누님인줄ㅋㅋㅋ


업무차 들른터라 간단하게 라떼와 아아를 마셨다.
커피는 당섭취 안하려고 거의 아아만 마신다.
쓰다 덜쓰다 차이만 알뿐 맛은 잘모름ㅎㅎ
업무로 나왔다가 의외의 힐링이었다.
이런 의외 뜻밖은 언제나 환영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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