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역관광
운전을 오래하다보니 길위를 달리는 다른 차량 운전자 들의 심리상태와 성격이 대략적으로 파악이 된다. 쫄보거나 점잖거나 조급하거나 포악하거나 뭐 그런것들. 운전이 곧 자신의 인격이라는 오랜 격언도 있다. 버스일 하다가 간혹 드물게 포악한 운전자를 만난 썰이다. 우측으로 차선변경하는중 6~70미터 뒤에서 하이빔 빵빵 시전. 그정도 거리였으니 난 당연히 차선에 들어온 상태. 이런 양반들은 거리개념이나 지 과속한거 생각안하고 그냥 자기앞을 막았다고 생각하고 열받으며 분노 게이지 끌어 올리는 타입임. 분쟁 일으키기 귀찮아서 비상깜빡이키고 손도 들어줬지만 분을 못 이긴 상대방이 거칠게 앞질러서 길막함 ㅡㅡ.. 아 정말 이런거 피곤하다ㅜ 욕하며 앞문 걷어차고 난리길래 문 열어줌. 20대. 외제차 오너. 돈은 좀 있는..
운전
2021. 4. 21.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