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두부맛집 '콩수레'
충주시내 입소문으로 나름 유명한 두부집을 방문해보았다. 상호에서 무언가 숫자 2로 대변되는 인물이 연상됐지만 이러한 잡생각은 허기로 인해 뇌리에서 곧 사라졌다. 간판을 달아놔서 그렇지 일반 가정집 느낌이다. 오후 2~4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고 홀수주 월요일은 쉰다고 한다. 이 집에서 직접 농사지어 키운 콩으로 재료를 조달함. 두부만 따로 사갈 수 있나 문의했지만 가마솥으로 소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안된다 하심ㅠ 내부 역시 가정집 느낌. 왼쪽에 테이블이 더 있고 오른쪽에 좌식 테이블이 네개 있다. 가격표를 보고 놀랐다. 농사지은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가 저 가격이라고? 제일 비싼 메뉴도 네임드 치킨 한마리 가격보다 싸다. 심지어 한우+국산콩 두부인데 삼겹살 1인분 가격이라니 충주에도 맛집이 꽤 많은데, 가..
일상
2021. 5. 9. 11:23